[충주]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교육부로부터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날 배포한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집`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사례집은 학내·외 지원체계 구축, 학내 출입통제 및 모니터링 등 10개 분야로 나눠 전국 180여 개 4년제 대학 중 24개 대학의 방역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자체 방역가이드 및 처리절차 마련, 대학 전용 출입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내부 구성원 이동동선 파악, 유학생 격리시설 운영 등 6개 분야 7개 항목에서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특히 탄탄한 종합대책 수립과 신속한 세부 대책 실행 시스템 구축, 구성원 소통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박찬일 글로컬캠퍼스 코로나비상대책본부장은 "글로컬캠퍼스는 수도권 등 외부 유입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라며 "확산 초기부터 비상대책본부를 신속히 발족해`대학이 뚫리면 지역이 뚫린다`는 각오로 방역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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