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분기 접종 대상자는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코로나 19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를 비롯,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1-2학년) 등 총 5만 9000여 명 수준이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은 사전에 대상자로 등록한 후 예약까지 마쳐야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등록·예약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종 및 개인정보조회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권장 등록·예약기간은 25일까지다. 이 기간 대상자 등록·예약을 하지 못해도 2분기 내 접종이 가능하지만, 백신 수급 일정에 따라 접종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일까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 39명이 투입되며 접종대상자 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에는 예진·접종부스와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속하게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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