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와 이용 편의를 위해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와 이용 편의를 위해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와 이용 편의를 위해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지원 규모는 13기 1억 3000만 원이다. 대전지역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택시·물류·렌트카 업체 부지 등에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해야 한다. 설치 보조금은 용량별 정액 지원한다.

최소 용량 50kW 기준 900만 원, 최대 용량 300kW 기준 4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50kW 충전기의 경우 약 3600만 원의 설치비 중 에너지공단이 1800만 원, 대전시가 25%인 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충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은 공고일인 오는 18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 접수 순이다. 대전에 등록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4600 여대에 이른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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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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