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 윤용관 군의회 의장, 최승천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은 16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2곳을 방문,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준비된 충남혁신도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 윤용관 군의회 의장, 최승천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은 16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2곳을 방문,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준비된 충남혁신도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공공기관 유치에 보폭을 넓히면서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환경·금융분야에 이어 농업·해양분야 공공기관까지 방문, 유치 의지에 거침이 없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김석환 홍성, 윤용관 군의회 의장, 최승천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이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2곳을 방문,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준비된 충남혁신도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김 군수는 각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내포신도시가 서해선·장항선 복선 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50분, 세종 정부청사 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임을 강점으로 꼽았다. 예술, 스포츠, 문화관광, 대규모 주택단지 등 정주여건과 출산·보육 보조금, 세제혜택 등 군이 지원할 수 있는 행·재정적 사항도 꼼꼼하게 홍보했다.

군은 공공기관 유치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행정 수뇌부와 실무적인 업무유관기관 방문과 유치대응 논리를 개발 중인 공공기관 유치 TF팀 활동 등 전략적인 `투 트랙` 전술을 펼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충남혁신도시의 조속한 완성을 위해 더 많은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내포신도시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기관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홍성군의 위상 정립을 위한 시 전환 문제를 담고 있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법안은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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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 윤용관 군의회 의장, 최승천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은 16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2곳을 방문,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준비된 충남혁신도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 윤용관 군의회 의장, 최승천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은 16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2곳을 방문,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준비된 충남혁신도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사진=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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