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전 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정책 연구 과제가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6일 제14회 시·구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전세종연구원 구정 연구 지원 방안` 등 6건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자치구별 최대 1건까지 대전세종연구원 용역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연구용역 수요조사 단계부터 자치구를 포함하기로 했다.

5개 구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인력관리 등 안정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출연금을 분담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제2시립도서관 족보 박물관 설계 반영 요청, 하천체육시설 조성·유지관리 체계 일원화, 마을버스·시내버스 통합 운영 등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해 개선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단 구성·운영 계획과 관련해선 자치구 자체 조사를 권고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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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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