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대표 꽃인 노란색의 산수유가 수목원을 물들이고, 홍매화도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수목원 화단과 화분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생산한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다양한 봄 꽃으로 새 단장했다. 한밭수목원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대전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1877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어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도심 속에 어우러진 수목원의 봄 꽃들을 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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