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비대면 심뇌혈관질환 교육프로그램 `건강좋은날!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괴산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은 충북과 전국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연령별 이수율에서 5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30-40대의 이수율은 아주 저조해 연령별 관리교육 이수율의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청장년층이 노년층보다 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할 확률이 적고 경제활동으로 인해 주로 평일에 이루어지는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30-40대의 심뇌혈관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노인층뿐만 아니라 청장년층도 참여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주민 참여가 쉬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건강좋은날! 함께해요`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오는10월까지(총 8회)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군 보건소 홈 페이지에서 팝업창으로 게시되는 관련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회차마다 달라지며 고혈압·당뇨병 질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 다양한 교육 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교육을 시청하는 인증사진과 함께 교육관련 퀴즈 정답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시대에 걸맞은 `건강좋은날!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교육으로 군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홈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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