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읍이 복지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사진=홍북읍 제공
홍성군 홍북읍이 복지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사진=홍북읍 제공
[홍성]홍성군 홍북읍이 복지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홍북읍은 거동이 불편해 읍사무소에 방문하지 못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322가구를 직접 찾아가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전수조사는 방문간호사와 함께 진행해 신체·정서적 학대 방임 징후를 살피고, 질병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기초 생계급여 지원으로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를 이용한 만성질환 의심자 조기발견으로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홍북읍은 기대하고 있다.

안기억 홍북읍장은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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