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되면서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는다.사진=홍성군보건소 제공
홍성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되면서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는다.사진=홍성군보건소 제공
[홍성]홍성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되면서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는다.

군에 따르면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교육책을 이용한 구강보건교육과 큐스캔 세균관찰, 불소달걀 실험, 비누 치아홈 메우기 등 구강건강체험 꾸러미를 대여 하는 `치카치카 뽀글뽀글` 사업을 올해도 홍성군 유튜브를 활용,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780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자체개발 놀이책자, 동영상 제작 등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화상교육과 구강체험활동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학교구강보건실은 이달부터 홍성·광천·구항·갈산초 등 4개교(1200명)를 대상으로 구강실태 파악, 간단한 진료, 치아 우식증 사전 예방 등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 외에도 단체로 진행하던 `성인 구강질환 예방교실`, `예비맘 구강관리교실`, `어르신 구강케어`사업은 1대1 개별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도 한다.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자(생활지원사) 32명을 양성, 독거노인을 찾아가 칫솔질 교육과 구강질환 예방교육을 한다. 취약계층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구강체험교실, 치과의원과 연계해 보철치료비 지원, 구강질환 예방관리서비스가 이뤄진다. 장애인 6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칫솔질과 식이조절 교육, 주1회 불소용액 양치, 불소바니쉬 도포로 구강관리에 기할 예정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마스크 속 구취 관리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보다 더 꼼꼼히 칫솔질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며 "음식 섭취 후 칫솔질하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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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되면서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는다.사진=홍성군보건소 제공
홍성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가 되면서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는다.사진=홍성군보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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