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며 조작미숙, 안전점검 부주의 등으로 인한 농기계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가인구 고령화 및 비좁은 농로 등으로 인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운전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가 많아 사망률도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아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지시등 활용 △도로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농작물 등 과다 적재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사용 전 꼼꼼한 장비 점검 등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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