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인스타그래머 31명의 작가단을 선발했으며, 언택트 시대변화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시민 인스타그래머 작가단은 활옥동굴 등 주요관광지와 개인이 운영하는 맛집 등 40여 곳을 개인계정에 게시했다.

또한 전국의 인스타그래머들이 좋아하는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찾아 다양한 랜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작가단으로 활동 중인 방주원씨는 "충주는 다채롭고 숨은 명소가 많은 만큼 이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숨겨진 명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봉준 충주시 홍보팀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계속 넓혀가겠다"라며 "시민 인스타그래머 작가단을 통해 충주의 숨겨진 명소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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