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봄철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125ha(축구장 150개 규모면적) 산림에 35만여 그루를 심는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림육성단지 등 115ha 면적에 경제수종(소나무, 낙엽송)과 특용자원(헛개나무, 고로쇠나무 등) 등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이에 경제림조성 105ha, 밀원수림 조성 5ha, 큰 나무 공익조림 5ha 생활권 주변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미세먼지저감 조림 10ha를 추진해 도심권내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새로운 산림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산림흡수저장 능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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