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수탁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0년부터 휠체어 탑승 시설이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시작해 특수차량 현재 19대를 운행 중에 있다.

시는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위탁 기간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현재 충주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협회)로서 사무실 및 차고지를 확보해야 하며, 운영 중인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종사자 고용 승계가 가능해야 한다.

위탁사무의 범위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및 장애인 셔틀버스의 운행·유지관리 및 정비, 교통약자 전용 임차 콜택시 운행 관리, 특별교통수단 및 임차 콜택시 운행과 관련된 업무자료관리 등이다.

수탁 운영을 희망하는 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한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충주시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을 연차별로 확대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수탁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