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원요양병원 제공
사진=송원요양병원 제공
[충주]충주 송원요양병원(재단 이사장 김종순)은 신관 개관일에 맞춰 그동안 미뤄왔던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2회 연속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지난 12일 열었다. <사진>

120병상이 늘어나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신관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관이 됐으며,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내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시행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되며,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서 일정 수준을 달성한 기관에 인증서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송원요양병원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간호부를 비롯해 모든 직원들의 노력과 합심으로 이번 의료기관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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