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교(교장 민병성)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해누리(지역사회교육문화센터)에서 `온라인 기념식과 새로운 반백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사진=홍동중 제공
홍동중학교(교장 민병성)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해누리(지역사회교육문화센터)에서 `온라인 기념식과 새로운 반백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사진=홍동중 제공
[홍성]홍동중학교(교장 민병성)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해누리(지역사회교육문화센터)에서 `온라인 기념식과 새로운 반백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홍동중 교육가족인 홍동중, 홍동중총동문회(회장 9회 김기창), 홍동중반딧불장학회(회장 3회 송영만) 등이 비대면 온라인 줌(Zoom)으로 공동 개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개교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50년 다진 힘, 솟아오를 새 날!`로 정하고, 새로운 반백 년 비전을 `생명·평화로!, 민주·자치로!, 마을에서 세계로, 미래로!`로 잡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학생들은 학급에서 줌(Zoom)을 통해 함께 했다. 온라인으로 초대된 80여 동문들과 현장에 참여한 10명의 총동문회 임원, 반딧불장학회 역대 회장·임원, 재경홍동향우회장들은 모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원했다.

홍동중 교육가족들은 올해를 개교 50주년의 해로 삼아 전시와 북콘서트, 선배와의 만남, 찾아가는 진로 탐방, 기념 문집 발간 등 내용이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동중 관계자는 "홍동중이 새로운 반세기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정하고 선포해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려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표명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동중은 지난 50년 동안 67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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