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이 `2022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이차영 군수를 위원장으로 농업분야 기관단체장과 각 분야별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괴산군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비대면 서면심의로 진행했다.

일주간 진행된 서면심의에서 심의회는 2022년에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할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53개 사업을 선정·의결했다.

이번에 추진이 결정된 사업은 전년대비(678억원) 91% 증가한 1292억원으로 △농업·농촌분야 33개 사업 571억원 △유통원예분야 9개 사업 504억원 △임업유통 및 산촌분야 6개 사업 104억원 △축산분야 5개 사업 113억원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농촌협약(50억원)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95억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1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40억원) △절임배추종합처리장(280억원) 5건으로 총 615억원이다.

군은 해당 사업들을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고 모든 사업이 농식품부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농업·농촌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연 만큼 올해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약하는 순정농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농업 육성, 지속적인 사업 발굴로 농가 소득 및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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