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샤브샤브 요리. 사진=보령시 제공
주꾸미 샤브샤브 요리.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주꾸미와 도다리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과 키조개 생산지 오천항이 한국관광공사의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추천! 가볼 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각 지역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3월 테마는`입맛 돋는 봄 여행`이다.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보령시의 무창포해수욕장은 주꾸미·도다리가, 오천항은 키조개가 유명하며 주꾸미와 키조개는 보령에서 꼭 맛봐야 할 보령9미(천북 굴구이, 사현포도, 주꾸미, 간재미 무침, 꽃게탕, 보령산 돌김, 키조개 요리, 조개구이, 해물칼국수)에 해당한다.

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며 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며, 봄의 전령사로 꼽히는 도다리도 놓쳐서는 안 될 음식이다.

또한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오천항의 키조개 또한 봄이 제철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별미다.

식도락여행과 함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체험이나 오천항 충청수영성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관광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관광지와 드라이브 코스를 발굴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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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키조개. 사진=보령시 제공
오천항 키조개. 사진=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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