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당진, 홍성, 예산, 천안, 서천에 900호
이르면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 입주 가능할 듯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건설형)`이 2022년 상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도는 건설형 900호, 매입형 100호 등 총 1000호의 충남행복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건설형은 아산(600호), 당진(85호), 천안(40호), 예산(75호), 홍성(75호), 서천(25호) 지역에 공급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아산 충남행복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현재 기본설계 및 인허가절차를 준비 중이다. 도는 2022년 준공 및 하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1418억원(토지비 250, 건축비 950, 기타 218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5월쯤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진시 채운동(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5790㎡)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건축비만 165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말 입주가 목표다.

천안 행복주택은 사직동 255번지 일원(1965㎡)에 건축될 예정으로 이 곳도 부지매입비 없이 건축비만 78억원 투입되며 입주는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258-2 일원(8965㎡)에 들어서는 행복주택 또한 건축비만 146억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성 행복주택은 188억원(토지비 42억원, 건축비 146억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부지(RL-8, 9/5968㎡)에 건축되며 입주는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서천 행복주택은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611-7번지 일원(3656㎡)에 건축비 48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입주는 2022년 말쯤이 될 전망이다.

도는 각 지역 행복주택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계획대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매입형 행복주택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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