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8억 6000만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민간보급과 6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기자동차 165대(승용 115대, 화물 5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대당 최대 1500만 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일 기준 홍성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과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기업이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기화물은 3월 22일-4월 2일까지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 하는 군민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노후경유차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160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도 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자부담은 장치가격의 10%-12.5%이고,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군은 2억 6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 대상으로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청정홍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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