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의견을 수렴해 한반도 평화여건 조성 등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올해 협의회의 운영 및 사업계획, 자체 안건을 토의하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 팬데믹, 마이너스 경제성장, 남북·북미관계 교착 속에서도 국민들의 협조로 K-방역 실현, 제조업 국가의 강점을 활용하여 OECD 경제성장률 1위 달성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이라는 일관된 원칙 아래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범국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통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범국민적 역량 결집이라는 중요한 임무 아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올바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물방울이 모여 강이 흐르고 바다가 이뤄지듯 통일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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