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원면 고령농업인 찾아 봄맞이 대청소 봉사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부리농협 길기흥 조합장(왼쪽), 금산농협 박상진 조합장(왼쪽 두 번째), 농협금산군지부 양환성 지부장(오른쪽)이 원로농업인 배용진(가운데) 씨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부리농협 길기흥 조합장(왼쪽), 금산농협 박상진 조합장(왼쪽 두 번째), 농협금산군지부 양환성 지부장(오른쪽)이 원로농업인 배용진(가운데) 씨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은 8일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 원로농업인 배용진(81) 씨 집을 방문해 봄맞이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고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남세종농협, 금산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이불, 쌀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충남세종농협은 3월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이 주위에 너무 많다"며 "충남세종농협은 농촌마을을 한번 더 살피고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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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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