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에서 `사우나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사우나 이용자 3명(제천 273-275번)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이 사우나 이용자 전수검사에서 60대 2명에 이어 349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 결과, 50대와 60대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우나 이용자 가족 1명도 확진됐다. 지난 6-7일에 이어 `사우나 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날 사우나 이용자 448명 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 132명을 자가 격리와 박달재·옥전휴양림 등에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검사 범위를 확대해 이달 초에서 2월 말부터 천수사우나를 이용한 시민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재까지 제천에서는 모두 275명이 확진 됐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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