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아이스 팩을 재사용을 위해 나섰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아이스 팩을 재사용을 위해 나섰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코로나19로 택배, 배달과 같은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며 함께 늘어난 아이스 팩을 재사용하고자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나섰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작년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달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아이스 팩 재사용` 사업 또한 이 사업의 일환이다.

참여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위치한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에게 아이스 팩 5개를 모아 전달하는 것으로, 종량제봉투(10L) 1장이나 타포린 가방 1개, 덴탈마스크 3매 중 하나로 교환이 가능하다.

수거된 아이스 팩은 현대제철 `마중물봉사단`의 세척과 건조를 거쳐 당진 전통시장 등 무더운 여름날, 냉매제가 필요한 수요처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유호 센터장은 "이번 아이스 팩 재사용 사업은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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