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특산물 미국 수출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다각적인 힘을 쏟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농특산물 미국 수출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다각적인 힘을 쏟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힘을 쏟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수출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는 올해 첫 실시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소비부진에 직면한 농특산물 생산업체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업체와 울타리USA간 수출 상담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ZOOM 화상 미팅을 연결 지원하고 업체는 상품을 직접 소개했다.

품목은 지역 생산품인 꿀생강차, 아로니아식초, 표고버섯장아찌, 생강솔트, 호박죽, 모시송편 등 총 22종이다.

시는 지속해서 미국 울타리USA와 협의를 거쳐 직매장 내 서산시 홍보관 개설을 이끌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등 다양한 판로를 열 계획"이라며 "관내 업체 등과 협의를 통해 시 우수 농특산물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미국 울타리USA에 수출한 1억 5000만 원어치 감태, 뜸부기쌀, 생강칩, 흑편강, 천일염, 생강한과 등 6종의 농특산물은 현재 온·오프라인매장(6개소)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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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 상담회 장면(ZOOM 화상회의). 사진=서산시 제공
온라인 수출 상담회 장면(ZOOM 화상회의).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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