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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 총장 인선 주목

2021-03-07 기사
편집 2021-03-07 18:16:08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대전일보 > 정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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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직후 주재하는 첫 업무보고이자, 주요 권력기관인 검찰과 경찰을 관할하는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기 검찰총장 후속 인선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이와함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격 출범에 따른 검경 수사권 조정 후속 방안과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수본의 수사 방침 등도 중점적으로 보고 및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보고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정부 부처 신년 업무보고의 연장선에 있다. 주요 부처의 경우 화상 회의 등 대면 방식으로, 나머지 부처들은 서면 보고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네 번째 대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여 일 만에 재개된 이번 업무보고는 윤 전 총장의 사퇴이후 검찰 조직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차기 검찰수장 인선을 논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5일 광주고·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를 조속히 구성하려 한다"며 "실질적 준비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언급했었다. 현행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3명 이상의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후보자 선정 절차에만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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