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전경 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전경 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시골의 밭이나 비탈길 등 좁은 농로 및 마을 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또 일반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큰 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음주 후 농기계 운행금지, 농기계사용 전후 점검철저, 경사진 출입이동시 주변확인 철저, 과다적재금지, 도로운행시 교통법규준수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고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높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기계 사용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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