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먹거리 질 제고 확보에 나선다.

군은 예산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일에도 이용붕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과장, 직속기관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윤혜려 교수와 충남먹거리연대 김오열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대한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먹거리연대 김오열 집행위원장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대한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 뿐 아니라 중산층의 먹거리 질 제고로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 내 다양한 인적 인프라와 연계한 먹거리 교육 주체를 육성해 생애주기별 교육에 대한 체계를 정립하는 등 예산군이 선도적인 모델을 수립해야 하고 뉴딜, 기후위기 대응 등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확대 등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게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윤혜려 교수는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내 먹거리 실행체계 구축도 중요하지만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성 있는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며 "사업에 대한 주체 육성과 지역 내 선순환을 위한 먹거리 보장체계 등의 세부 내용이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종합실행계획을 완벽하게 수립해 기존 저소득층 뿐 아니라 중산층의 먹거리 질 제고 확대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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