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고위험대상물 현지적응 훈련 추진장면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소방서, 고위험대상물 현지적응 훈련 추진장면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부여소방서는 지역 내 고위험 시설물 180곳을 대상으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훈련이 축소되고, 공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교육·점검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현장 대응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 특정소방대상물 중 공장, 의료시설 등 화재발생 빈도 및 피해발생 우려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고위험 대상물에 직접 방문하여, 주요 현황과 위험요소 등 실질적 취약요인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정보 내실화와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여소방서는 지난 2일 백제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고 위험 대상물 180개소에 대해 1일 1개소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록 서장은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은 초기 현장 지휘관의 정보 파악 여부에 따라 진압작전 성패가 좌우된다"며 "철저한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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