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대술면 화산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 위생, 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 준비,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45억원(하포1리 23억원, 화산리 22억원)을 투입해 △생활, 위생, 안전 인프라 개선 △슬레이트지붕정비, 빈집 철거, 집수리 △혐오시설철거, 노후담장개량, 환경정비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마을의 낙후된 생활여건개선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거 및 생활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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