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보급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90개 지자체로부터 공모를 받아 23개 지자체를 최종 뽑았다.

군은 홍성읍에 총 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개소와 스마트횡단보도 16개소를 연말까지 구축한다. 사업대상지를 홍성읍으로 정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결정했다고 군은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의 온도조절과 미세먼지 차단으로 폭염·혹한기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쉼터형태다. 행정정보영상, 방범CCTV 등 IT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구축되는 시설이다. 군은 궂은 날씨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D조명을 활용한 바닥신호등과 보행자주의 LED안내판 등 보행·위험신호를 제공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통행여부, 운전자 정지선 준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이번 공모로 추진하는 스마트 정류장과 횡단보도사업을 올해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의 편의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사업을 발굴·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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