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거리상 이용이 불편한 면 지역의 틀니사용자를 위해 각 보건 지소(각 1개) 및 청산노인복지관(2개)에 11개의 휴대용 틀니살균세척기를 비치하여 이용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방문시 틀니관리요령 등 간단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의치사용자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으로 자가 소독이 쉽지 않고 단순한 자가 세척만으로는 충분한 살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잘못된 의치관리법으로 구취와 세균감염, 염증 발생 등 2차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군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의치살균세척기는 일회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의치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1분 30초 내로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 살균, 배수까지 완료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육혜수 군 건강증진담당 팀장은 "의치살균세척기를 주민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위생적인 의치관리로 2차 구강질환예방과 위생관리로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