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한 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서구 한 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를 102대 보급한다.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기는 전자카드를 이용해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무게를 자동 계량하고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과한다.

공동주택 단지 전체 배출량에 대한 수수료를 가구별로 균등하게 부담하던 방식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다.

전자태그 종량기는 배출자 부담 원칙을 실현해 수수료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투입구 자동개폐시스템을 이용해 위생·미관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기반 종량기 보급 사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17대가 설치 운영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기반 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일정 등 상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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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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