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 사회적 가치실현 앞장

사진=충남도개발공사 제공
사진=충남도개발공사 제공
충남도개발공사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사진>

4일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바구니, 꽃다발 등을 구입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공사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꽃밭`에서 제작한 꽃바구니를 구매해 장애인 자활을 돕고, 이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응원의 선물로 전달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는 이날 홍성의료원 의료진에 전달을 시작으로 도내 4곳의 의료원에 각 100개씩 총 400개의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석완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꽃 수요가 급감한 화훼시장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임직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 무료급식소 설비지원, 사랑의 집수리, 지역농산물 기탁 및 공사소속 선수단의 체육재능기부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영이익 1% 나눔 경영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