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음성군 소속 민방위 전 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민방위 대원 사이버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www.cmes.or.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군은 민방위교육에 앞서 대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자통지·출결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교육훈련 통지서를 오는 9일부터 민방위대원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며 대원들은 QR코드를 통해 교육에 출석하고 교육 일정과 교육 이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사이버 교육과 전자통지 시행으로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민방위 교육훈련 참석률을 높이고 통지서 미수령에 따라 발생했던 각종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전자통지·출결시스템과 사이버교육 시행으로 교육훈련 편의 향상, 예산 절감,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사이버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교육원(☎1588-8448) 또는 군 민방위팀(☎043(871)3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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