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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만큼 참았다' 충주시·보령시의회 댐 피해 머리 맞대

2021-03-04 기사
편집 2021-03-04 14:32:11
 진광호 기자
 jkh04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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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천명숙(오른쪽) 충주시의회 의장과 김홍기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4일 댐 피해 사례와 합리적인 보상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충주시의회 제공

[충주]댐 주변 지역 피해보상 요구를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대응 움직임이 시작됐다.

충주시의회 천명숙 의장과 권정희 부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유영기 위원장은 4일 보령시의회 김홍기 부의장과 한동인 의원을 초청해 댐 피해 사례와 합리적인 보상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홍기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과 충주는 각각 보령댐과 충주댐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수자원공사는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면서 "주민 인내심이 한계에 있음을 호소하고 부당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협업하고 연대하자"고 제안했다.

천명숙 의장 역시 "합리적 보상책이 마련될 때까지 양 의회가 주축이 돼 전국 댐 주변 지역 의회의 의지를 결집하고 관계기관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관련 법 개정을 공론화하자"고 답했다.

앞서 충주시의회가 충주호에서 공급받는 광역 상수도 정수 구입비를 3년째 삭감한 데 이어 보령시의회도 "수자원공사가 지역과 상생의 길을 찾기 전에는 정수 구매비를 책정할 수 없다"라며 2021년도 정수 구매비 55억 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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