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은 정부의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산림 인접지 내 봄철 논·밭두렁 일제공동소각을 금지하고 대신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임차한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 영농부산물을 일제 파쇄하는 `일제파쇄의 날`을 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충 약 11% 방제될 때 반면 익충은 약 89%가 더 많이 줄어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2월에서 이듬해 3월 말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29㎍/㎥)는 연평균 농도(24㎍/㎥)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철 면장은 "반포면은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며 "앞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흐름에 따라 일제파쇄의 날 운영을 적극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쇄된 영농부산물 잔재는 유기질 비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반포면은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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