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4일부터 연말까지 보령시건축사회와 함께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41차례에 걸쳐 95건의 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내실있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건축사들이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시민들에게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건축민원을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담사항은 주택설계 및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건축물대장 등재 신청, 농촌주택 개량사업 및 노후주택 증·개축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 건축무료 상담실 Q&A 코너를 마련하여 다양한 상담사례 등을 소개해 상담 정보를 공유토록 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실은 16개 읍·면·동을 찾아가며 상·하반기 각 2회씩 모두 3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3월 △4일 웅천읍 △11일 주포면 △18일 주교면 △25일 오천면과 4월 △1일 천북면 △8일 청소면 △15일 청라면 △22일 남포면 △29일 주산면이다.

5월 △6일 미산면 △13일 성주면 △20일 대천1동 △27일 대천2동에서 상담하고, 6월 △3일 대천3동 △10일 대천4동 △17일 대천5동에서 각각 진행한다.

홍상의 건축허가과장은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및 궁금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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