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10억 800만 원을 들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10억 800만 원을 들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10억 800만 원을 들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3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2021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억 4000만 원이 늘어간 10억 800만 원이다. 주거환경개선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자 전체인 107가정이다.

지원금액은 주택 노후도 평가결과를 반영해 차등 지원된다.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1241만 원 이내다. 단열, 도배, 장판, 지붕, 창호 등의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 장애인 등 주거약자는 편의시설 설치 등을 위해 고령자 50만 원, 장애인 38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군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총 85가정에 6억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용섭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협약 및 수선유지급여 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열악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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