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국토방위 및 시민 수호 등 군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역 청년의 안전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주소를 둔 현역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3년 연속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현역병으로 군 복무 중인 청년이 군 복무 중 입은 상해에 대해 1년 동안 보상해주는 제도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현역복무 청년, 구체적으로 육해공군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관 등 1500여 명이다.

직업군인 및 사회복무요원은 해당하지 않는다. 시는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DB손해보험과 계약을 마쳤다.

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및 비용 없이 군 복무 시 자동 가입되며 전역 시 자동 해제된다.

보장내용은 △상해·질병 사망 3000만원 △상해·질병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골절·화상 진단(회당) 30만원 △상해·질병 입원(일당) 3만원이다.

군 치료비 및 타 보험과는 관계없이 별도 보상 받을 수 있으며,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도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DB손해보험(☎070(4693)1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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