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인 `조양크린`이 장애인들의 홀로 서기 위한 희망의 날개가 되고 있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인 `조양크린`이 장애인들의 홀로 서기 위한 희망의 날개가 되고 있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인 `조양크린`이 장애인들의 홀로 서기 위한 희망의 날개가 되고 있다.

2018년 개소한 `조양크린`은 4명의 장애인을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30명의 장애인들이 훈련과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은 장애인들에게 신발, 이불, 카페트 등의 세탁업과 임가공 작업을 통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확산 대응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방역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와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방과후 돌봄센터 3개소, 여성회관 프로그램실 등 사회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방역소독 봉사활동도 했다.

군은 지난해 1억 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추가 구입하고, 소형화물차를 추가로 마련해 관내와 인근 지역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방역물품 구입, 일감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 등 기능보강과 운영지원에 4억 4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세탁, 임가공 사업과 방역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지속적인 사업발굴로 판매수익을 늘려 현재 장애인이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을 보장받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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