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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터넷 이용시간 늘어…노년층 메신저 사용도 증가

2021-03-03 기사
편집 2021-03-03 16:55:46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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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등 개인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 이용 시간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 등을 조사한 '2020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과기부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률(99.7%)과 국민 인터넷 이용률(91.9%)은 전년과 거의 비슷했으나 같은 기간 개인별 인터넷 이용 시간(주 평균)은 2.7시간 증가한 20.1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동 중 인터넷 이용 비율(79.1%)은 전년 대비 20.7%포인트 줄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며 실내에서의 인터넷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활용처의 경우 10대는 온라인 교육, 20-30대는 화상회의·원격근무, 40-50대는 인터넷쇼핑·뱅킹, 60대 이상은 동영상·메신저 등을 주로 사용했다. 코로나19로 인터넷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얻는 이용자도 늘었다.

인터넷으로 건강·의료정보를 습득한 국민은 17.3%포인트 증가한 63.6%으로 나타났다.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구매한 국민은 17.1%포인트 늘어난 41.9%로 집계됐다.

특히 메신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70대(87.8%)가 늘었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는 20대와 60대는 전년 대비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증가했지만,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는 70대는 전년 대비 12%포인트나 늘었다. 이는 70대가 소통과 안부 확인을 위해 메신저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넷뱅킹(76.5%) 이용률은 전년 대비 11.6%포인트 증가했고, 인터넷쇼핑(69.9%) 이용률도 전년 대비 5.8%포인트 늘었다. 특히 60대 인터넷 뱅킹(50.5%)과 50대 인터넷쇼핑(60.2%) 이용률은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을 크게 상회해 장년·노년층이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교육(35.6%)과 노트북(36.4%), 태블릿PC(18.7%) 보유도 늘었다. 특히 10대의 온라인 교육(99.9%) 이용과 노트북(39.8%)·태블릿PC(35.7%) 보유율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인터넷을 통한 영화·공연 예매(41.3%)는 전년 대비 14.7%포인트 줄었고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92.7%)은 전년 대비 11.5%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2020 인터넷이용실태조사는 전국 2만 5050가구·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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