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올해 충남도정의 전략을 담아낼 전략연구과제 20건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통해 도와 시·군 31건, 원내 연구진 23건, 도의회 1건 등 총 55건을 접수했다. 충남연구원은 과제선정위원회를 열고, 충남도와 확대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20건을 추렸다.

연구과제는 충남도와 시·군에서 제안한 10개, 연구단 4개, 연구실 6개 등이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전략연구과제는 충남도 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연구"라며 "무엇보다 우수한 연구성과의 정책 활용에 초점을 맞춰 도정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최근 충남도서관에서 2020년도 전략연구과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추가로 조사된 전략연구과제는 이달 중으로 심의·선정을 완료하고, 즉시 연구에 착수하는 등 충남도 정책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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