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글 사랑의 일환으로 새학기를 맞아 각 학교 직인을 훈민정음체로 교체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글 사랑의 일환으로 새학기를 맞아 각 학교 직인을 훈민정음체로 교체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글 사랑의 일환으로 새학기를 맞아 각 학교 직인을 훈민정음체로 교체했다.

대상은 공립학교 1011교 전체와 사립학교 74교다. 앞서 지난해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이 훈민정음체로 직인을 바꿨다.

그동안 대부분 학교에서는 한자의 대표적인 서체인 전서체의 직인을 사용, 민원인 등 보는 사람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서체 변경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글 사랑의 작은 출발"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하고, 민족 제일의 문화유산인 우리말과 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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