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올해도 `지역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기업체에 우수한 현장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충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3·4학년 학생들이 4개월간 지역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하면 월 50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도 학생 1명당 월 1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원된다. 지난 2일 대학생 23명이 코이즈, 대현하이텍, 금성제지기계, 메디오젠 등 15개 기업에서 먼저 현장실습에 나섰다.

현장실습은 여름방학과 2학기에도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101명의 대학 재학생이 59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김옥원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내 대학, 기업과 전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 및 정주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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