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15개사 선정 예정

충남도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선도할 `제4기 충남 스타 기업`을 모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혁신기관이 기술 혁신, 해외시장 개척,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 기업이 자생적 성장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15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기술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연구 개발(R&D) 과제 기획 등 연간 4000만 원 내외의 전용 프로그램과 도내 기업 지원 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차년도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특성화 지표 7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지역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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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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