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지역의 관광명소로 부상한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또 다른 볼거리가 조성된다.

3일 군에 따르면 8000만원을 들여 속리산 말티재 일원 1만㎡ 부지에 경관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오는 4월 9일까지 단풍나무와 황매화 등 1만 4000그루를 말티재 일원에 식재한다.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인근속리산복합휴양관광단지와 어우러져 관광지의 면모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보은속리산 말티재 일원은 볼거리와 체험시설이 들어서면서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말티재 전망대는 열두 굽이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속리산 관문과 숲 체험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도 말티재와 연계해 들어섰다.

보은속리산 문장대와 말티재를 배경으로 한 8개 코스 1683m 규모 집 라인도 부분개장 됐다.

보은군 담당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속리산관문과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말티재 경관조림사업을 추진한다"며 "조림사업을 완료하면 속리산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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