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일 업무실적이 탁월한 기획감사실 정희석 주무관에게 행정6급 특별 승진과 함께 특별상여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일 업무실적이 탁월한 기획감사실 정희석 주무관에게 행정6급 특별 승진과 함께 특별상여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 승진과 특별성과급 SS등급의 혜택을 부여, 조직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천군은 2020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기획감사실 정희석 주무관과 산림축산과 박상규 팀장과 안전총괄과 육희수 주무관 등 총 3명에게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희석 주무관은 장항화물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문화 테마지구 기반조성을 위해 LS메탈과 한솔제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각 기관의 기득권을 양보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로인해 장항지역 신 성장 동력 마련에 공헌하는 등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승급 대상자(특별성과상여금)로 최종 선정됐다.

특별승급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1호봉을 승급하는 인센티브다.

특별성과상여금은 특별승급에는 미치지 못하나 업무의 탁월성이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성과급 지급 시 최고등급 보다 높은 혜택을 권고하여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액의 200%정도를 상한으로 지급할 수 있다.

그러나 서천군이 조직활성화 인사시스템을 5급 사무관 승진시, 발탁인사에는 아직 적용을 하지 않고 있어 반쪽 짜리 인사 제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성구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에게 특별승급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스스로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정의 경쟁력을 높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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