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1000㎡ 이상의 농지(시설 330㎡)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작성·관리되는 농업 정책 기초자료다.

시는 올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3528건 및 농지소재지와 소유자 주소지가 같은 농지 5만 6968건 등 총 6만 496건을 점검하며 소유·임대차 관계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여러 정책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방법을 통해 이뤄지며 필요 시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지행정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실태조사를 병행해 각종 보조금 및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 차단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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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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