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2일 나눔문화 확산과 관내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해 `디딤씨앗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2018년 태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디딤씨앗 통장` 가입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과는 별도로 5년 간 총 6000만 원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2년 간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인 5만 원씩 총 24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올해부터 3년 간 나머지 3600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태안의 미래가 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 통장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국비와 도비 그리고 군비를 합쳐 최대 월 5만 원의 보조금을 통장에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저축을 통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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