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예산 46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에 무상급식비 지원 40억5000만원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 쌀 차액지원 74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에 추가 식재료비 지원과 지역농산물·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3억94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8165명의 학생에게 점심급식이 무료로 지원된다.

음성군 부군수인 이준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윈회 위원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군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재료가 점진적으로 확대·공급돼 지역 학생과 농민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21학년도 개학 일정에 따라 개학일인 지난 2일부터 각 학교에 식재료 공급을 개시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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